<약간의 마법같은 일을 찾아서> 밀레니얼과 Z세대, 주술과 뉴에이지식 영성을 받아들이다.

June 06, 2021

‘약간의 마법같은 일을 찾아서’: 밀레니얼과 Z세대, 주술과 뉴에이지식 영성을 받아들이다. ‘Looking for a little magic’: Millennials and Gen Z embrace witchy, New Age spiritualism
  • 보스턴 글로브에 실린 글을 번역했습니다. 원본 링크는 ( 여기).

SALEM — Witches are having a moment. “Sabrina the Teenage Witch” is back on the small screen in the form of a darker, sexier Netflix series. A reboot of the witchy cult film “The Craft” is in the works. The phrase “witch hunt” hasn’t enjoyed this much ubiquity — thanks to President Trump and his allies — since, well, probably the 1690s. While only about 1 million US adults identify as pagan or Wiccan, a staggering six in 10 Americans ascribe to at least one “New Age” belief, including astrology, psychics, or that objects like crystals contain spiritual energy, according to the Pew Research Center. Indeed, the “psychic services” industry exceeded $2 billion in revenue in 2018, following five years of steady growth, according to market research from IBISWorld.

마녀들의 세일럼(SALEM) — “10대 청소년 마녀 사브리나”가 넷플릭스 시리즈의 작은 스크린으로 돌아왔다. 더 어둡고, 강렬한 성적인 에너지가 넘치는 모습으로. 마녀 컬트 문화의 리부트작인 “더 크래프트(The Craft)” 역시도 현재 제작중이다. 현대사회 곳곳에서 사용되는 “마녀 사냥”이란 문구는 썩 유쾌한 것은 아니며, 이는 1690년대부터 유구하게 반복되오던 일이다. (오늘날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지지자들 덕분에 이게 더 강해졌다.) 미국에 사는 성인들 중 오직 백만명만이 자신을 무신론자 혹은 주술을 믿는 사람으로 정의하고, 10명중 6명의 미국인이 적어도 하나의 “뉴에이지(New Age)” 신앙을 갖고 있다고 한다. 퓨 리서치 센터(Pew Research Center)에 따르면 이 신앙에는 점성술, 심령술이나 크리스탈 같은 영적 에너지가 깃든 물건이 포함된다. 실제로, 미국 내 “심령 서비스” 산업은 IBISWorld의 조사에 따르면, 2018년 한해동안 20억 달러를 초과하는 수익을 올렸고, 이는 5년간 꾸준히 성장해온 수치였다.

Disillusioned by organized religion, Millennials and Gen Zers are more likely than any other age group to eschew traditional worship in favor of amorphous spirituality, or nothing at all. For these generations, raised on a steady diet of “Harry Potter” and a stable Internet connection, witchcraft and New Age practices are a source of comfort and spiritual fulfillment in increasingly fraught times.

기성 종교에 대한 환멸감을 가진 밀레니얼과 Z세대들은, 다른 나잇대의 그룹들에 비해서, 전통적인 방식의 예배보다는 무정형의 영성을 더 선호하거나 아니면 아예 아무런 신앙을 가지지 않는 경향을 보인다. “해리 포터” 세계관, 이와 연관된 꾸준한 웹상의 교류속에서, 점진적으로 길들여지며 자라 온 이 세대들에게는, 마술과 뉴에이지적인 관습이 점점 더 골치아파지는 시대 속에서 위안과 영적인 충족감의 원천이 된다.

“There’s a sense of wanting to be empowered and have control of one’s life and one’s destiny in a political climate where things feel very grim and hopeless,” said Mat Auryn, a 32-year-old witch from Leominster and author of the forthcoming book, “Psychic Witch: A Metaphysical Guide to Meditation, Magick & Manifestation.” “For me, witchcraft partially is a path of empowerment, so honestly that’s what I feel that gravitation is.” Big Business has taken notice. Urban Outfitters carries several different varieties of crystals and tarot cards, including an on-trend millennial-pink deck, and $32 “ritual kits” of sage, incense, and of course, more crystals. Acolytes of Gwyneth Paltrow and her upscale lifestyle brand, Goop, can pony up $84 for a sleek glass water bottle encircled around a pillar of amethyst, ideal for infusing one’s beverage “with the power of crystals,” according to Goop’s website. For those eager to look the part of a modern mystic, Smashbox Cosmetics offers a line of makeup in collaboration with “witch influencer” Bri Luna, known as The Hoodwitch on Instagram, where she posts horoscopes and #witchtips for her 443,000 followers.

“희망이랄 게 없고 무자비한 기후 변화의 정치가 지배하는 세계에서 사람들은 어떤, 한 사람의 인생과 운명을 좌우할 정도의 힘으로부터 영향 받고 고취되고 싶다는 욕망을 느낍니다.” 출간 예정인 “영적인 마녀: 명상으로 가는 형이상학적인 가이드, 마법과 영혼의 현현”의 작가이자 레민스터시에 거주하는 32세 Mat Auryn의 말이다. “제게 마법이란 어느정도는, 힘과 용기를 얻기 위한 방법입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그게 제가 마법에 끌리는 이유죠.” 거대해진 산업들도 주목받고 있다. 어반 아웃피터스(Urban Outfitters)사는 각기각색의 다양한 크리스탈과 타로 카드들을 보유하고 있다. 그들의 재고품에는 트렌디한 밀레니얼 핑크 색깔의 카드 덱과, 32달러짜리 “세이지 의식 키트”, 향, 크리스탈들이 포함되 있다.

배우 기네스 펠트로(Gwyneth Paltrow)가 론칭한 고급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굽(Goop) 추종자들은 자수정으로 둘러쌓여있는 반들반들한 유리 물그릇을 갖기 위해 84달러를 지불하는데, 이는 굽의 웹사이트에 설명에 따르면 자신들의 음료를 “크리스탈의 영력”으로 채우려들기 때문이다. 이러한 모던한 신비주의에 대한 갈망때문에, 스매시박스 코스메틱(Smashbox Cosmetics)사는 “마녀 인플루언서(witch influencer)”이며 인스타그램에서 후드 위치(The Hoodwitch)로 유명한 브리 루나(Bri Luna)와 콜라보라에이션 한 화장품 라인을 내기도 했다. 브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주로 별자리 관련 내용과 해시태그 #마녀의팁(#witchtips) 포스팅을 하며 443,000의 팔로워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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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understand the rise of pop-occultism in recent years, all you have to do is turn on cable news. Political tumult. Economic uncertainty. Climate change. #MeToo. Everyone’s yearning for a little self-care, and maybe a cloudy-pink clump of rose quartz can help. Sabina Magliocco, an anthropology professor at the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who studies magic and modern pagan religions, said interest in witchcraft tends to revive in periods of social upheaval. After World War I, for example, families who lost fathers, sons, and brothers in battle sought out mediums in hopes of connecting with their dead loved ones. The 1960s and ’70s saw the birth of the New Age Movement, in concert with the rise of second-wave feminism, the fight for civil rights, and the spread of counterculture. Nowadays, in the throes of the opioid crisis, Salem witches like Lori Bruno and Lorelei Stathopoulos say parents who’ve lost children to drug use have begun seeking their psychic services.

최근 몇년간 대두되고 있는 오컬트 문화(pop-occultism)를 이해하고자 한다면 지금 당장 케이블 뉴스만 켜봐도 알 수 있다. 정치적인 소란. 경제상황의 불확실성. 기후위기. #미투. 모든 사람들이 약간씩의 자기 돌보기(self-care)를 갈망하고 있으며, 어쩌면 핑크색 장미 보석(rose quartz)이 뭉게뭉게 만들어낸 구름 운집이 이를 도와줄 수 있을지도 모른다. 브리티시 콜럼비아 대학에서 마법과 모던 다신교를 전공한 인류학 교수 사비나 메글리오코(Sabina Magliocco)에 따르면, 인류의 주술적 문화에 대한 관심은 사회적 격변의 시기에 부흥되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어, 세계1차세계대전 이후에 아버지와 아들, 형제들을 전쟁에서 잃은 사람들이 영매를 찾아 자신들이 사랑했던 죽은 이들과 다시 연결감을 되찾으려고 했던 사례가 있다. 1960년대와 70년대는 뉴에이지 무브먼트(New Age Movement)가 탄생하는 시기였고, 2물결 페미니즘이 탄생한 때이기도 했으며, 시민권 운동 투쟁이 있었고, 반골적 문화(counterculture)가 사회 전반에 퍼져나갔다.

“Think about the current situation in the world — the social, economic and environmental crises that exist. Think about the political situation that exists and you can begin to see some parallels,” Magliocco said. Indeed, the witches of today are a progressive, inclusive, and diverse bunch. They are environmentalists, animal rights activists, anti-racists and anti-fascists. Most of them are women, and they’ve reclaimed the archetype of the witch as a feminist icon. Needless to say, many of them don’t like the president. Every week, around the world, thousands of witches and activists, members of the so-called #MagicalResistance on social media, attempt to cast a binding spell on Donald Trump to keep him from doing harm.

“오늘날 세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들을 한번 생각해보세요. 사회적, 경제적, 환경적 위기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어떤, 당신이 다른 누군가가 되어 볼 수 있는 평행세계의 정치적 상황에 대해서도 생각을 해보세요.” 메그리오코(Magliocco)의 말이다. 실제로, 오늘날의 ‘마녀’들은 진보적이고, 다원화되어 있으며, 온갖 차별에 반대한다. 그들은 환경운동가인 동시에, 동물권 활동가이며, 반-인종주의자들이고 반-파시스트들이다. 그들의 대부분이 여성이고, ‘마녀’를 페미니스트 아이콘으로서의 모범적 전형으로 삼기도 한다. 말 할 필요도 없이 그 마녀들의 대다수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싫어한다. 매 주마다 전세계에서 수천명의 마녀와 활동가들, 해시태그 #마법저항군(#MagicalResistance)의 멤버들이 도널드 트럼프와 그의 악행을 저주하기 위한 주문을 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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