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 여성성, 동일시

April 04, 2021

2020.6.6 여성성에 대해서

취약종, 취약-위기종, 희귀종으로 분류가 가능한가?

극복해야 하는 것이라기보다 이전보다 더 많이 다른 방식으로 <주목> 받아야 하고, <이야기>로 들려야 하는 여성성이란게 있는가?

인간-여자에 대해 말해보자. 이것은 정치의 문제인가?

여성성에 대해 말해보자. 이것은 남성성이 아닌 모든 것인가?

강간에 대해 말해보자. 이것은 어떻게 접근되어야 하는가, 로맨스? 의료? 법? 경제? 문화?

(그런 후에) 페미니즘에 대해 다시 말해보자. 이것은 무엇을 대변하고 있는가?


2020.7.19 동일시에 대해서

*이 즈음 ‘상견니’ 라는 대만 드라마를 보았고, 소설화된 글도 읽었음.

여자에게 다른 사람이 된 다는 것은 무엇인가. (심지어 이 질문은 중요성이 퇴색되고 있는데, 이건 그만큼 시대가 최근으로 올 수록 남자에 대한 정의가 불분명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차라리 이렇게 묻는게 나을 수 있겠다. 00년대-00년대에 청소년기를 보낸 여자에게 다른 사람이 된다는 것은 무엇인가. 그 자아들은 어떻게 사라지고, 어떻게 단단해졌는가.

자아가 강한 여자가 대체로 잘 할 수 있는 것들의 가치에 대해서 재고할 타이밍이기도 하다.

대부분의 여자들은 자신을 잊어버리고, 놓아버리려고 한다. (잘 될리가 없지만)

한 인간이 편하게 느끼고, 애정을 느끼고 하는 것들은 대게 지저분하고 대단할 것 없는 것들이지만, 나이가 들수록 미치지 않으려면 붙잡고 있어야 하는 것들이기도 하다. (미치는 게 꼭 나쁘다는 게 아니라)

여성이 부모가 되거나, 종교에 귀의하거나, 로맨스에 빠지거나, 대의에 투신할 때 대체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